"대량맞춤"과 "판매채널 다양화"를 국내 불황 타개책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 등 미국 기업들이 추구하는 전략을 활용해 국내 판매부진을 극복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발표한 「미국 마케팅의 최근 동향과 국내에의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마케팅전략은 「대량맞춤(Mass Customization)시대의 도래」와 「판매채널 다양화(Multichannelling)」"로 요약된다면서, "정부와 업계 모두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량맞춤' 방식은 얼핏 모순관계의 결합으로 보이나 유일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나이키'는 10달러의 추가비용으로 모양, 소재, 색상 등을 직접 설계할 수 있고, 여기에 자신의 이름까지 새겨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운동화"를 제작하고 있다. 미국의 남성복 브랜드인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뉴욕매장에서는 바디스캐너(body scanner)를 통해 12초만에 한 고객의 삼십만개 치수를 측정하고, 쇼룸에서 원하는 색상, 디자인, 직물 등을 선택하면 3주 후에는 "나만의 정장"을 가질 수 있다.

의류관련 전문 컨설팅 회사 KSA(Kurt Salmon Associates)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의 36%가 대량맞춤옷에 12∼15%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가격에 비해 가장 우수한 컴퓨터로 알려진 "델컴퓨터(Dell Computer)" 역시 고객이 직접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 사양을 직접 선택주문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의 판매가 현재 전체매출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맞춤형 케잌, 맞춤형 부엌가구, 피부 맞춤형 화장품 등 대량맞춤의 방식을 도입하는 업체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

또한 10년 전 사람들은 온라인점포가 등장하면 오프라인 점포를 장악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지금 미국에선 온라인·오프라인·카달로그 등 여러 유통채널망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이른바 다채널 점포 (Multichannel Retailer)가 온라인시장의 최종 승리자가 되고 있다.

순수 온라인 점포의 매출성장률은 13%에 불과한데 반해, 다채널 점포 매출은 이보다 4배 이상 높은 59%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2002년). 이러한 무서운 성장세로 2002년에는 전체 온라인 매출의 72%를 기록하였고, 2003년에는 75%를 장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Forrester Research 2002).



밑에 내용이 더 있는것 같았는데...잘려 있더군요. 첨부파일이 있길래 받으려 했더니..유료..

위의 내용으로 봐서는 유료까지 투자할만한 내용이 아니라 게시된 내용만 가져왔습니다.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노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 정보기술(IT)산업을 재도약시키기 위해 '1인 소비자 기업(Minipreneur)'을 육성해야 하며 기업들이 롱테일(Long Tail) 이론을 경영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인 소비자 기업이란 개인이 인터넷에 교육이나 오락을 담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나 PCC(준전문가가 만든 콘텐츠)를 올려 돈을 버는 형태를 말한다.
롱테일 경제학이란 80%의 긴 꼬리가 20%의 머리를 앞지른다는 이론. 틈새 상품이 개별 판매량은 적지만 합치면 베스트셀러의 매출 합계를 능가한다는 논리로, 아마존이 이를 적용해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KT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IT산업의 네오르네상스를 위한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내년 1월 내놓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IT 이용률에서 세계 1위지만 IT기반 환경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네트워크 준비지수는 104개국 가운데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보급률도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 밀려 세계 4위에 머물고 있다. 한수 아래로 여겨졌던 유럽 국가들이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는 한국보다 3~4년 앞서 수용했다.

결국 한국은 유무선 통합형 컨버전스 서비스 등이 기술 선호층을 넘어 주류시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캐즘(chasm)상태에 빠져 있다.
캐즘상태란 혁신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만드는 초기 시장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주류시장 사이에서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하거나 후퇴하는 단절현상을 말한다.
보고서는 해결책으로 생산과 소비 주체로 떠오른 소비자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C세대(콘텐츠세대 또는 캐시세대)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얘기다.

C세대는 인터넷에 이미지ㆍ소리ㆍ동영상 등을 직접 만들어 돈을 버는 세대. 인터넷 수능강의를 하며 해당 포털사이트와 수익을 나누는 개인도 포함된다.
1인 소비자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새 시장이 열리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시장촉진자 역할을 하게 된다.
보고서는 IT산업 성장을 위한 5대 어젠더를 제시했다.
서비스ㆍ기기 동반성장, 시장촉진자로서 정부의 역할 재정립, 기업과 정부가 참여하는 성장을 위한 혁신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주도권 확보, 소비자 참여를 통한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 등이다.

출처 : 매일경제 글 인용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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