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등 온라인활동, 회사 이미지 제고 도움”
누적방문객 6천만명 돌파한 조선 유용원 기자


2007년 08월 16일 (목) 15:14:14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 유용원 조선일보 기자  
 
“블로그 등을 포함한 기자들의 대외 활동은 회사 이름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회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됩니다.”

‘1인 미디어’로 새로운 지평을 연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의 ‘유용원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가 2001년 8월 오픈 이후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6천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랭키닷컴에선 주요 인터넷언론 사이트보다 트래픽이 많을 정도다. 이는 전문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집단지성’을 이룬 결과다.

유 기자는 “언론이 국민들의 높아진 국방·안보에 대한 정보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기사가 안 된 뒷얘기나 최신 자료, 전문 정보들을 다루다보니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과 참여를 보이는 것 같다”고 인기비결을 밝혔다.

그는 “한 젊은 장교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최신정보 파일’이란 코너를 매일 업데이트 하면서 차츰 여러 사람들이 사이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가 확대됐다”며 “이젠 사진만 하더라도 하루 1백장 이상 올라가는 등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즘도 그는 사이트 관리 등을 위해 하루 평균 2~3시간씩 투자하고 있다.

유 기자는 “블로그 등을 포함한 기자들의 온라인 활동은 개인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우선 회사 간부진과 데스크부터 기자들의 블로그 활동이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전환이 이뤄져야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이 같은 활동은 회사 브랜드 제고에도 플러스가 되면서 회사측의 배려도 늘고 있다”며 “결국 상호 간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적 발전’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기자와 회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기자는 “1인 미디어로 기자가 일방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면서 “활성화되고 저널리즘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제 사이트도 처음엔 정보를 많이 주는 쪽에서 이젠 회원들로부터 받는 쪽으로 정보방향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 수익모델을 협의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새로운 모델이 나올 것이며 이는 기자 개인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터넷언론 매체보다 방문자수가 많아지면서 수익모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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